e-강동구소식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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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소외된 이웃과 함께
온정과 희망을 나눠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내년 2월 14일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온도를 높여 주세요

올해도 기부자들의 아름다운 나눔은 계속된다. 강동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23년 11월 15일(수)부터 2024년 2월 14일(수)까지 3개월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캠페인을 진행한다. 목표액인 15억 원의 1%가 모일 때마다 강동구청 본관 1층 로비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눈금도 1도씩 올라간다. 모금액은 전액 우리 구 소외·취약계층 이웃의 생계·의료·주거비·난방비 등으로 사용된다. 기부에 동참하려면 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참여 방법

성 금 계좌입금( 우리은행 015-176590-13-515,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 ) 후 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기탁서 작성

성 품 물품 구입 후 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영수증과 함께 전달

문 의 •‌복지정책과 ☎ 02-3425-5644
     •‌각 동 주민센터

따겨 참여

송행자 (천호1동)

“암 완치 판정받고, 어려운 이웃 위해 살겠다고 약속했어요”

송행자님은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이웃들에게 물품과 성금을 지원하는 활동을 10년째 하고 있다. 소방관인 딸도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첫 월급을 전액 소외계층에 기부했다.
오래전, 젊은 나이에 암 투병을 하게 된 송행자님은 천주교를 통해 생의 소중함과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다행히 암 완치 판정을 받은 후, ‘이제부터 사는 삶은 덤이기에 나 자신이 아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하고 그 약속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정영자 (성내2동)

“어려운 사람들 마음을 너무 잘 알아서 기부를 시작했어요”

성내동 주꾸미골목에서 강동구 맛집 ‘소문난쭈꾸미’를 운영하는 정영자님은 2009년부터 매월 기부를 하고 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집안 형편이 어려웠고, 그러다 보니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도 잘 알게 되어 돕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장사만 잘되면 더 많이 돕고 싶다고 말하는 정영자님은 앞으로도 계속 기부를 꾸준히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올해 1호 기부자

기 업 (주)캠코시설관리 : 1,400만 원

단 체 은평교회 : 500만 원

이달의 기부천사♥10월

현 금 강금자(전주식당), 김광수, 김동윤, 김동원, 김동주, 김동환, 다현산업 주식회사, 완미족발 암사점, 임형국, ㈜리얼티투자개발

현 물 모원코스메틱, 믿음소망사랑, 주식회사 선진, ㈜일화, ㈜자성화 어부네 코다리, 지니N&C

나눔가게 ‌강동구반찬가게 이레찬, 맘스터치 고덕점, 명태어장 강일점, 소담, 안경매니져 강일점, 유미브레드, 엠클래스스튜디오, 이재원제빵소, 카페제이

※ ‌나눔가게란 강동구에서 자영업을 하며 월 1회 또는 분기 1회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입니다.

보호종료 아동의 새출발 응원하는 희망디딤돌기금

강동구가 저소득층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희망디딤돌기금은 사회복지시설에서 퇴소하게 되어 갈 곳이 없어진 보호종료 아동들의 자립지원에도 쓰인다. 올해는 보호종료 아동 12명에게 각 200만 원의 자립지원금을 지원했다. 기금은 그 밖에도 저소득층의 수도·가스 체납금, 수술비, 도배·장판비, 학자금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희망디딤돌기금은 구청 복지정책과를 통해 연중 기부가 가능하다.

복지정책과 ☎ 02-3425-5644

야구선수의 꿈 다잡게 해준 희망디딤돌

암사1동에 거주하는 이영숙(가명) 님은 새벽 5시에 일어나 왕복 3~4시간이 걸리는 학교를 묵묵히 통학하는 아들이 늘 걱정이었다. 야구 투수의 재능이 있는 아들은 부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선수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영숙 님은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아들이 대견하기도 하면서도 우리 집안 형편으로는 운동을 포기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고 한다. 남편은 몸이 아파 부업으로 대리운전을 하고 본인은 주민센터에서 기간제 근로를 하는데,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서 야구부 회비와 장비 구입비를 내는 것은 무리였다. 그러나 감독·코치님들이 회비를 대신 내주며 이 아이는 재능이 있으니 야구를 포기하지 말라고 설득하기에 최대한 아이를 위해 노력하기로 마음먹었다. 지난겨울, 강동구 희망디딤돌기금 대상자로 선정된 이영숙 님은 지원액 300만 원을 아들의 회비와 장비 구입비로 사용했다.
내년에 고3이 되는 아들은 여전히 야구를 하고 있고 빨리 프로선수가 되어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고 한다.

복지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강동

유례없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취약계층 지원 필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

내 이웃의 어려움을 알려주세요, 긴급복지콜

긴급복지콜 상담센터

강동구는 겨울철 생활 안정 및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내년 2월 28일까지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집중 발굴한다. 대상은 한파에 따른 계절형 실직이나 주 소득자의 사망, 과도한 채무, 휴·폐업, 단전(가스), 공과금 체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서울형 긴급복지 등 공적지원과 지역사회의 민간지원을 연계하거나 사례관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어르신 및 장애인에게는 맞춤형 돌봄SOS서비스를 지원한다. 나와 내 이웃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강동구복지상담센터(긴급복지콜)에 연락하여 맞춤형 통합상담을 신청하자.

강동구복지상담센터 ☎ 02-3425-5050

한파 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동행센터 ‘방문간호사’는 독거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폐지 수집 어르신의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 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한파 단계에서 건강취약계층 2,008명에게 문자발송, 유선 안내를 실시하여 미수신 시 가정방문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응급구급반도 운영한다.
강동구보건소는 한랭질환자 또는 사망자 발생에 대비하여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 특보에 따른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의료과 ☎ 02-3425-6815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난방비 지원 확대

고물가 추세에 따른 민생부담 경감을 위해 에너지바우처 난방비 지원금액이 최대 304,000원까지 확대된다. 지원대상은 소득 기준 및 세대원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에 해당하고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장애인·영유아·임산부·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한부모가족·소년소녀가정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세대는 12. 29.(금)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후환경과 ☎ 02-3425-5953

독거어르신 응급벨
업무공간

IoT모니터링기기와 응급벨

은둔형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의 응급상황 대처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호출기를 누르면 보호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대상자의 움직임을 사물인터넷 기술로 모니터링하는 ‘독거어르신 응급벨’을 가정에 설치하고 있다. 2022년에서 2026년까지 매년 50가구씩 늘려 총 200 가구에 설치할 계획이다.

어르신복지과 ☎ 02-3425-5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