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도움이 필요한 곳 어디나 달려가는
노란 조끼 입은 천사들”
강동구 자원봉사 이야기⑨ 적십자봉사회 강동지구협의회
적십자는 인도주의를 표방하는 국제기구이다. 구호, 사회봉사, 안전교육, 혈액, 남북교류 등 활동은 지역의 적십자 봉사원들의 훌륭한 네트워크와 수십 년 동안의 묵묵한 봉사로 이루어진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오늘도 땀 흘리며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밑반찬을 만들고 있다.
강동구적십자봉사회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A 적십자봉사회는 전국적인 조직이다 보니 적십자에서 하는 공통 활동들(구호, 헌혈, 남북교류 등)에다가, 우리 강동구의 경우 경제적으로 어려운 세대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매주 식재료를 구입해 천호2동에 있는 맛나눔터에서 반찬을 만들어 배달합니다. 고독사 예방, 밑반찬 배달, 취약 결연 등 총 170여 세대를 돌보고 있습니다.
강동구적십자봉사원 활동은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나요?
A 전업주부로 무료한 일상을 보내다 친구의 소개로 처음 시작하게 되었어요. 어려운 분들 집에 찾아가서 구호 물품이나 반찬을 드리고 오는 활동이었어요. 지금은 반찬도 직접 만들고 단체에 임원도 맡고 있습니다.
적십자봉사활동을 하면서 기억나는 가장 보람됐던 일?
A 어느 봉사자들이나 느끼는 보람은 비슷할 것 같아요. 대상자 어르신이 봉사원이 가면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고마워하실 때 보람됩니다. 몇 년 전 저와 결연한 어르신이 돌아가셨는데 며칠 후에 돌아가신 분 아드님이 어르신 임종 때 봉사원에게 고마움을 전해달라고 당부하셨다면서 고맙다고 전화를 주셨어요. 돌아가실 때 봉사자인 저를 기억해 주셨다는 것이 무척 감동적이었어요.
오랫동안 활동하시면서 어려운 점이 있으시다면?
A 우리 봉사원들도 나이가 들고 그만두기도 해요. 새로운 회원이 들어와야 하는데 쉽지 않죠. 돌봐야 할 대상자들은 그대로인데 봉사원은 부족하니 몸이 힘들고 아프기라도 하면 봉사를 그만둬야 하나 싶을 때도 있어요. 그런데 내가 당장 봉사를 안 하면 어르신들이 식사도 못하고 기다리실까 마음에 걸려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봉사하러 갑니다.
노란 조끼를 입고 함께 봉사할 봉사원을 모집한다. 봉사활동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봉사관(02-889-9585)에 문의하면 된다.
강동구자원봉사센터 02-3425-5685
올해 강동구 봉사왕은 누구?
봉사 시간 확인하세요!
· 2024년 자원봉사 시간 정리 기간: 9. 27.(금)~10. 11.(금)
· 정리방법
- 1365자원봉사포털(1365.go.kr) 로그인, 누적 자원봉사 시간 확인
- 봉사 시간 미등록 시 자원봉사 활동처에 시간 입력을 요청하거나, 자원봉사 확인서 등을 강동구자원봉사센터로 제출
※ 봉사왕(4,000시간 이상), 금장(2,000시간 이상), 은장(1,000시간 이상), 동장(500시간 이상)
강동구자원봉사센터 02-3425-5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