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월) 명일동 59번지 일대에서 땅꺼짐 사고가 발생한 이후, 강동구는 서울시와 함께 사고 발생 지역 인근 주택가 이면도로 및 보도구간과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 공사구간 주변(동남로, 상암로, 아리수로 및 한영외고 주변 통학로)의 도로구간에 지하공동(空同, 빈 공간)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소규모 공동 한군데를 발견해 4월 10일(목) 정비를 완료했으며, 그 외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사고 발생 지역은 4월 20일(일) 복구공사가 완료됐으며, 당일 21시부터는 통행이, 4월 21일(월)부터는 버스 운행이 재개됐다. 아울러 구는 상반기 내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 공사 구간 일대 구 관리 도로에 대한 공동탐사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공동탐사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이용해 지하 빈 공간의 분포를 정밀하게 조사하고, 그 위치를 파악 후 구멍을 뚫어 내시경 촬영으로 규모를 조사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