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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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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장 보유자 김영이 장인,
우리 동네 이야기·자치회관

29년 만의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 인정, 김영이 장인

자수장 보유자 김영이 장인

「새천년의 아침」

6월 9일(월), 강동구민 김영이 장인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자수장 분야에서 보유자가 인정된 것은 1996년 이후 29년 만이다.
자수장은 다양한 색실을 바늘에 꿰어 천 위에 섬세한 무늬를 수놓는 전통 자수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김영이 장인은 1970년 故 한상수 보유자에게 기능을 전수받은 이후 55년간 자수 외길을 걸어왔으며, 2008년에는 전승교육사가 되어 전승 활동에도 꾸준히 힘써 왔다. 이번 보유자 인정은 김영이 장인의 오랜 노력과 장인 정신이 빚어낸 값진 결실로 강동구민 모두가 함께 기뻐하고 자랑스러워할 소식이다.
김영이 장인의 작품 중 하나인 「새천년의 아침」은 아름다운 자수 기법의 정수를 엿볼 수 있다. 장생불사를 표상하는 십장생의 일부를 회화적으로 구성하고 명주색실로 수를 놓은 것이 특징이다.

문화예술과 02-3425-5252


우리 동네 이야기

웃짜사(웃음을 짜아내 사랑을 나누는 봉사단)

강일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한 ‘웃짜사(웃음을 짜아내 사랑을 나누는 봉사단)’가 6월 12일(목), 강일리버파크 9단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첫 공연을 선보였다. 흥겨운 선율에 어르신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이며 웃음과 열기로 가득 찼던 공연은 마을 공동체의 연대를 실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웃짜사’는 오는 9월까지(월 1회) 강일동 내 경로당 두 곳에서 따뜻한 웃음 치료와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일동 02-3425-7404

개원 56주년 기념미사 및 기념식

시립고덕양로원은 지난 6월 4일(수), 개원 56주년 기념미사 및 기념식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보금자리를 위해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의 발전·성장을 다짐하는 시간이었으며, 천동초 오케스트라, 칸테마리앙스 클래식 봉사단의 축하 공연으로 더욱 특별한 기념식이 되었다. 시립고덕양로원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립고덕양로원 02-441-8886


우리 동네 자치회관

동별 자치회관 8월 프로그램을 확인해 보세요!

자치행정과 02-3425-5153

[성내1동] 수학가베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성내1동에서는 수학가베 수업이 진행된다. 사물을 통해 사고하는 ‘구체적 조작기’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가베 교구를 직접 조작하며 수학 개념을 배운다. 학생들은 활동을 통해 도형 감각을 키우고 수학 문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논리, 관찰, 탐구, 창의적 사고력까지 발달시킨다. 강사는 “직접 조작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얻은 감각은 초등 수학의 튼튼한 뿌리가 된다”라고 전했다.

성내1동 02-3425-7772

[성내2동] 한국무용

매주 월·금요일 성내2동에서는 한국무용 수업이 열린다. 우아하고 절제된 춤사위의 한국무용은 격렬한 운동을 하기 힘든 어르신이 건강을 챙기기에 안성맞춤인 운동이다. 강사는 “한국무용은 한국 정서에 맞는 춤 동작으로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자세 교정에도 효과적이다. 함께 호흡을 맞추기 때문에 수강생들 간 정서적인 교류도 활발하다. 지금처럼 가족 같은 마음으로 즐겁게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성내2동 02-3425-7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