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상식

글자 크기 조절:

비뇨기 종양
'이것' 보면 미리 알 수 있다!

최태수 교수(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근 유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비뇨기 종양은 콩팥에서 소변을 만들어 요도로 배출하는 전 과정에 관련된 장기는 물론, 남성의 경우 전립선과 고환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소변의 색이 검붉거나 와인색을 띠어 혈뇨가 있는 경우, 소변을 자주 보거나 밤에 자꾸 깨는 등 소변보는 패턴이 평소와 달라졌다고 느낀다면 검진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검진은 방광 내시경, 전립선 초음파, 전립선에 만져지는 결절 등이 없는지 확인하는 직장수지검사 그리고 50세 이상의 남성분들은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PSA)를 통해 혈액검사 수치를 확인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비뇨기 종양은 대부분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치료하는데,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종양을 제거하는 부분절제술을 진행합니다. 최근에는 더 정교한 로봇 수술도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02-440-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