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시 챙겨야 할 짐이 많은 영아 양육가정을 위해 강동구에서 운영해 온 ‘아이맘택시’ 사업이 좋은 선례가 되어, 지난 5월 24일부터 서울시 16개 자치구에서 ‘서울엄마아빠택시’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에 1인당 연 10만 원의 택시 이용 포인트가 지급되며, 통합사업 시행 지연으로 24개월이 초과된 2021년 1~4월생도 올해 7월 31일(월)까지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자라면 누구나 ‘i.M(아이.엠)’ 택시 모바일 앱으로 신청하면 되고, (외)조부모 및 3촌 이내 친·인척도 영아와 함께 주민등록이 된 실질적 양육자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경우 거주지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이후 자격 확인을 거쳐 2주 내로 포인트가 지급되며, 서울 시내 어디든 자유롭게 포인트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가족정책과 ☎ 02-3425-5783

임신 준비부터 산후조리까지 ··· 임신·출산 지원 확대

강동구는 저출산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남녀 임신 준비 지원사업은 올해 2월부터 기존 18종 검사에 난소·갑상선 기능 검사를 추가하여 20종으로 확대되어 시행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출산 가정에 산후조리 경비 100만 원을 지원한다.

건강증진과 ☎ 02-3425-6680

다둥이 행복카드 혜택 확대, 모바일 앱 발급도 가능

2자녀 이상 가정에 공공시설·협력업체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다둥이 행복카드’. 앞으로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받은 다자녀 가족은 기존 20~50% 감면받았던 서울시 공공시설을 전면 무료 또는 반값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자세한 혜택 및 내용은 다둥이 행복카드 홈페이지(http://seouli.bccard.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7월부터 발급 자격을 막내 나이 기준 만 13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로 완화하여 ‘뉴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한다. 기존에는 신분확인용 다둥이 행복카드는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만 가능했으나, 지난 5월 17일부터 모바일 앱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발급을 원할 경우 앱스토어에서 ‘서울지갑’을 검색해 설치한 뒤, 회원가입 모바일카드 발급 절차를 거치면 된다.

가족정책과 ☎ 02-3425-5782